2. 소송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

가. 현대제철 주식회사(이하 ‘현대제철’이라 한다)는 미국 현지법인 프라임메탈로부터 컨테이너 스크랩 등을 현대제철 공장 도착도 조건으로 매수하는 계약을 체결하였고, 이에 프라임메탈은 피고와 사이에 위 컨테이너 스크랩 등의 하역, 보관, 운송 등 업무(이하 ‘이 사건 운송업무’라고 하다)에 관하여 도급계약을 체결하였다.

나. 피고는 2015. 11. 1. 모아스틸 주식회사(대구지방법원 2015회합100088호 사건에서 2015. 4. 28. 회생절차를 개시하고 관리인으로 A을 선임하는 회생개시결정이 내려졌다, 이하 회생개시결정 전후를 구분하지 않고 ‘원고’라고만 한다)와 사이에 이 사건 운송업무에 관하여 계약기간은 2015. 11. 1.부터 2018. 10. 31.까지, 계약단가는 ‘28,700원/톤’으로 하고, ‘월 기준 물량은 20,000톤 기준이며 6개월 평균 물량이 월별 ±2,500톤/월 이상 차이가 있을 경우 6개월 이후 적용할 계약단가에 대하여는 재협의하여 정하기로 한다

’는 내용으로 하도급계약(이하 ‘이 사건 하도급계약’이라 한다)을 체결하였다. 다. 원고는 2015. 11. 1. 주식회사 한진(이하 ‘한진’ 이라고만 한다)과 사이에 이 사건 운송업무에 관하여 계약단가는 ‘26,500원/톤’으로 정하여 계약단가 기준 물량 및 물량 미달시 재협의 약정 등의 내용은 동일한 재하도급계약(이하 ‘이 사건 재하도급계약’이라 한다)을 체결하였다. 라.

한편 현대제철과 한진은 2015.경 원고가 특별한 사유가 발생하여 한진에게 재하도급대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경우 현대제철이 원고를 대신하여 한진에게 그 대금을 지급하기로 하는 내용의 합의서를 작성하였다.

마. 한진은 2016. 9. 1. 원고에게 2016. 9. 30.부로 이 사건 재하도급계약을 종료하겠다는 공문을 발송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