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원고는 2008. 5. 19. 소외 청명종합건설 주식회사(이하 ‘청명종건’이라 한다)와 원고 운영의 C이라는 사업체의 공장건물 신축공사 도급계약(이하 ‘이 사건 도급계약’이라 한다)을 체결하였다.

원고는 이 사건 도급계약과 관련하여 청명종건이 그 하도급업체에 대하여 부담하는 공사대금 채무에 대하여 지급보증을 하였다.

나. 피고도 위 하도급업체 중 하나였고, 원고는 2008. 8. 9. 청명종건의 피고에 대한 공사대금채무도 지급보증을 하였는데(이하 ‘이 사건 지급보증’이라 한다), 당시의 원고와 청명종건 사이의 계약금액은 269,390,000원(=공급가액 244,900,000원 부가가치세 24,490,000원)이었다.

다. 2009. 3. 24. 원고와 피고 사이에 ‘C 양곡 신축공사 정산건’이라는 제목하에 아래와 같은 문건(이하 ‘이 사건 정산서’라고 한다)이 작성되었다.

(생략) (이하 생략) C D B

라. 한편, 피고는 원고 소유의 신축건물 등에 대하여 2010. 1. 15. 청구금액을 79,080,000원으로 하여 대구지방법원 2010카단439호로 부동산가압류결정을 받아 이를 집행하였고 이후 원고를 상대로 대구지방법원 2011차141 보증채무금의 지급명령신청을 하였고, 위 법원은 2011. 4. 8. “채무자(원고)는 채권자(피고)에게 79,090,000원 및 이에 대한 2008. 8. 28.부터 이 사건 지급명령정본 송달일까지는 연 6%, 그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는 20%의 각 비율에 의한 돈과 독촉절차비용을 지급하라”는 취지의 지급명령을 하였고, 그 무렵 이를 송달받은 원고가 이의하지 않아 2011. 5. 3. 확정되었다.

일자 금액 1 2012. 9. 28. 3,000,000원 2 2013. 2. 8. 2,000,000원 지불각서의 작성(아래 바.항 참조) 3 2013. 6. 11. 10,000,000원 4 2013. 7. 17. 40,000,000원

마. 위 지급명령 이후 원고가 이 사건 지급보증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