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피고들은 2009. 9.경 소외 F에게 피고 E가 사외이사로 재직하던 주식회사 G(이하 ‘G’라고만 한다)의 주식을 15억 원의 한도 내에서 매수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F의 손실금을 담보하기 위해 채무자를 G로 하는 액면 금 15억 원의 약속어음 공정증서를 작성하여 F에게 교부하였다.

나. G 주식은 2009. 10. 말경 G 내부의 횡령 사건 등으로 주가가 급락하였고, 2009. 12. 8.경 주식의 거래가 정지되었다.

손실보전 약정서 주식 : 197,000주 대상회사 : ㈜ G 현재가 : 730원 원금 주당 : 1,225원 상기 주식의 손실금을 2010. 1. 30.까지 보전할 것을 약속합니다.

각서인 : 피고1 피고2 2009. 12. 9. 다.

피고들은 2009. 12. 9.경 F에게 아래와 같은 내용의 손실보전 약정서(이하 ‘이 사건 약정서’라고 한다)를 작성하여 주면서, F으로부터 가.

항 기재 공정증서를 회수하였다. 라.

원고들은 2009. 9.경 F의 권유를 받고 G 주식을 매수하기 시작하였는데, 원고 A는 2009. 9. 22.부터 2009. 11. 10.경까지 G 주식을 거래하여 총 매수금액은 28,780,000원이고, 총 매도금액은 1,915,000원이며, 원고 A의 손실액은 그 차액인 26,865,000원(= 28,780,000원 - 1,915,000원)이다.

마. 원고 B은 2009. 9. 16.부터 2010. 3. 8.까지 G 주식을 거래하여 총 매수금액은 191,774,870원이고, 총 매도금액은 50,275,875원이며, 원고 B의 손실액은 그 차액인 141,498,995원(= 191,774,870원 - 50,275,875원)이다.

바. 원고 C은 2009. 9. 14.부터 2010. 2. 25.까지 G 주식을 거래하여 총 매수대금은 321,006,860원이고, 총 매도대금은 259,727,775원이며, 원고 C의 손실액은 그 차액인 61,279,085원(= 321,006,860원 - 259,727,775원)이나, 그 중 35,000,000원은 손실이 보전되어 남은 손실액은 26,279,085원(= 61,279,085원 - 35,000,000원)이다.

사. G의 주식은 2010. 3.경 상장폐지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