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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부산고등법원 2013.01.23 2012노656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주거침입강간등)등

주문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한다.

이유

1. 항소이유의 요지 원심의 양형이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

2. 판단 피고인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있는 점 등은 인정된다.

그러나 피고인이 동종 전과가 있음에도 다시 이 사건 범행을 반복하여 저지른 점, 이 사건 범행의 죄질이 좋지 아니한 점, 피고인이 당심에 이르기까지 피해자들과 합의하지 아니한 점, 이 사건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주거침입강간등)죄의 법정형은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유기징역인데, 원심이 유기징역형을 선택한 다음 경합범가중을 하고 작량감경을 한 다음 최하한인 징역 2년 6월을 선고한 점, 그 밖에 피고인의 연령, 성행과 환경, 범행의 동기, 수단과 결과, 범행 후의 정황 등 이 사건 변론에 나타난 양형의 조건을 참작하면, 원심의 형이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고는 인정되지 아니하므로, 피고인의 위 주장은 이유 없다.

3. 결론 그렇다면 피고인의 항소는 이유 없으므로 형사소송법 제364조 제4항에 의하여 이를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