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금융거래법위반
피고인을 벌금 3,000,000원에 처한다.
피고인이 위 벌금을 납입하지 아니하는 경우 100,000원을...
범 죄 사 실
누구든지 대가를 수수요구 또는 약속하면서 접근매체를 대여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
그런데도 피고인은 2019. 4. 3. 15:00경 강릉시 B, 3층에 있는 피고인 운영의 갤러리에서, 주류업체 직원을 사칭한 성명불상자로부터 체크카드 1장당 3일간 대여료 210만 원을 받기로 하고 피고인 명의 새마을금고 계좌(C, D), 하나은행 계좌(E)와 연결된 체크카드 3장을 퀵서비스 기사를 통해 성명불상자에게 전달하였다.
이로써 피고인은 대가를 약속하면서 접근매체를 대여하였다.
증거의 요지
1. 피고인의 법정진술
1. F에 대한 경찰 진술조서
1. 거래내역서(이체결과 확인서), 금융자료 회신(새마을금고)
1. 수사보고(피의자 A가 제출한 문자메시지 내용)
1. 거래내역서(새마을금고 계좌 C), 거래내역서(새마을금고 계좌 D), 거래내역서(하나은행 계좌) 법령의 적용
1. 범죄사실에 대한 해당법조 각 전자금융거래법 제49조 제4항 제2호, 제6조 제3항 제2호
1. 형의 선택 벌금형 선택
1. 가납명령 형사소송법 제334조 제1항 양형의 이유 다음과 같은 점은 피고인에게 불리한 정상이다.
피고인의 이 사건 범행과 같이 접근매체를 타인에게 대여하는 행위는 보이스피싱 등 다른 범죄의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어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
이 사건에서 피고인이 대여한 접근매체도 보이스피싱 사기 범행에 사용되어 피해가 발생하였다.
반면에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이 사건 이전에 아무런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은 유리한 정상이다.
그 밖에 피고인의 나이, 성행, 환경, 범행의 경위, 범행 후의 정황 등 이 사건 기록과 변론에 나타난 여러 양형 조건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