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을 징역 장기 3년 6월, 단기 2년 6월에, 피고인 B을 징역 장기 4년, 단기 3년에, 피고인...

『2013고합838』 피고인 A, B, C는 2013. 10. 12.경 수원시 권선구 G, 3층 304호에서 함께 거주하며 생활하던 중, 가출한 상태인 피해자 H(여, 17세)이 피고인 A에게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나자고 연락한 것을 기화로 위 집으로 피해자를 불러 피해자를 데리고 있으면서 같이 생활하게 되었다.

1. 피고인 A, B, C의 공동범행

가.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집단ㆍ흉기등상해) 1) 피고인들은 2013. 10. 16. 20:00경 위 집에서 피고인 C는 피해자로부터 ‘A이 몰래 쉼터로 돌아가겠다’는 말을 듣고는 피고인 A에게 이를 알려주고, 피고인 A은 피해자가 위와 같은 말을 하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한다는 이유로 손바닥과 주먹으로 피해자의 얼굴을 수십 회 때리고, 피고인 B, C는 그 옆에서 담배를 피우면서 위세를 가하다가 피고인 B은 위험한 물건인 라이터 불을 켜서 피해자의 오른손 부분을 지지는 등 피해자를 폭행하였다. 2) 피고인들은 2013. 10. 17. 20:00경 위 집에서 피고인 B은 피해자로부터 ‘A이하고 C 언니 몰래 지금 도망가겠다’라는 말을 듣고는 피고인 C를 통해 피고인 A에게 이를 알려주고, 피고인 A은 피해자가 위와 같은 말을 하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한다는 이유로 방 안에 세워져 있던 위험한 물건인 옷걸이 봉(쇠파이프, 길이 65cm , 반지름 2.5cm , 증 제2호)을 집어 들고 피해자의 온 몸을 수십 회 때리고, 피고인 B, C는 그 옆에서 지켜보며 위세를 가하다가 피해자가 소리를 지르자 피고인 C는 조용히 하라고 하면서 손바닥과 주먹으로 피해자의 얼굴을 10회 가량 때리는 등 피해자를 폭행하였다.

3) 피고인들은 2013. 10. 20. 20:00경 위 집에서 피고인 B은 피해자가 거짓말을 하고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위험한 물건인 위 옷걸이 봉(쇠파이프 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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