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법원 2014.03.06 2014노190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주문
원심판결을 파기한다.
피고인을 징역 6월에 처한다.
이유
1. 항소이유의 요지 원심이 선고한 형(징역 8월)은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
2. 판단 피고인은 음주, 무면허운전으로 여러 차례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고, 그 누범기간 중에 또다시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
이 사건 범행 당시 피고인의 혈중알코올농도가 0.115%로 상당히 높았다.
그러나 피고인은 범행을 깊이 뉘우치면서 재범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고 있다.
피고인이 이혼 후 혼자서 고령의 부모를 부양하고 있고, 주거지에서 사과농사를 지으면서 성실하게 생활하였다.
그 밖에 유사사건에 선고된 형과의 형평, 피고인의 연령, 성행, 환경, 이 사건 범행에 이르게 된 동기와 경위 등 기록과 변론에 나타난 모든 양형조건을 종합하여 보면, 원심이 선고한 형은 다소 무거위서 부당하다.
3. 결론 그렇다면, 피고인의 항소는 이유 있으므로 형사소송법 제364조 제6항에 의하여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변론을 거쳐 다시 다음과 같이 판결한다.
범죄사실
및 증거의 요지 이 법원이 인정하는 범죄사실 및 증거의 요지는 원심판결 각 해당란 기재와 같으므로 형사소송법 제369조에 의하여 그대로 인용한다.
법령의 적용
1. 범죄사실에 대한 해당법조 구 도로교통법(2011. 6. 8. 법률 제10790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 제148조의2 제1호, 제44조 제1항, 징역형 선택
1. 누범가중 형법 제35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