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등사용사기
피고인을 징역 2년에 처한다.
범 죄 사 실
피고인은 중국 소재 콜 센터 사무실에서 국내의 불특정 다수인에게 전화를 걸어 경찰관을 사칭하여 ‘ 피해자 명의의 계좌가 범죄에 사용된 것으로 확인되어 계좌 확인이 필요 하다’ 고 기망하고 피해자들을 가짜 경찰청 사이트에 접속하도록 유도 하여 피해자들의 금융거래정보를 알아낸 후 미리 준비해 둔 대포계좌로 피해자들의 예금을 이체하여 편취하는 수법의 전화금융 사기 조직의 일원이다.
위 조직의 총책인 C, D은 공동 사장으로 대포 통장 모집 및 D/B 정보 제공, 조직원 모집, 경찰청 유사 사이트 관리 등 조직 전체를 총괄하며 중국 소재 콜 센터 사무실과 대포 통장 사무실을 운영하고, 팀장 E, F, G은 콜 센터 사무실을 공동으로 관리하며 콜 센터 상담원들에게 작업을 지시하고 수익금을 배분하는 등 팀원을 관리하는 역할을, 피고인은 팀원으로서 H, I, J, K, L, M 등과 함께 콜 센터 상담원 역할을 하는 등 전화금융 사기 범행을 하기로 순차 공모하였다.
피고인은 콜 센터 상담원으로서 2014. 12. 20. 경 중국 길림성 장 춘 시 N에 있는 콜 센터 사무실에서 1차 작업자는 서울지방 경찰청 O 경위를 사칭하여 국내에 있는 피해자 P에게 전화를 걸어 “ 본인 명의의 통장에서 돈이 입금되고 출금되어 자금 세탁이 된 경위가 발생되었습니다.
혹시 대포 통장을 만들어 준 것이 아닌가요, 그렇지 않다면 계좌 추적을 해야 하니 금융감독원에서 관련되는 업무를 담당하는 분이 전화가 올 것입니다.
”라고 말하고 피해 자의 인적정보와 은행 계좌번호, 은행 잔고 등을 알아낸 다음 위 정보를 2차 작업자에게 건네고 계속하여 2차 작업자는 피해자에게 허위의 경찰청 사이트에 접속하게 한 후 피해자로 하여금 계좌번호, 계좌 비밀번호, 공인 인증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