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항소제기 이후의...

가. 별지 목록 제1항 기재 부동산은 E, 별지 목록 제2항 기재 부동산은 F의 소유이다.

나. 원고는 E과 F를 상대로 한 서울남부지방법원 2015가합6693(본소), 2016가합110162(반소) 사건의 판결 및 같은 법원 G 집행비용확정 사건의 결정에 기한 금전채권을 가지고 있다.

다. 원고는 2017. 2. 3. 서울남부지방법원 H 사건에서 E에 대한 채권 1,603,535원, F에 대한 채권 933,504원을 청구금액으로 하여 이 사건 각 부동산에 관하여 부동산강제경매개시결정을 받았다. 라.

이 사건 각 부동산에 관하여는 2014. 12. 16. 채무자 I, 채권최고액 200,000,000원, 근저당권자 원고로 하여 이 사건 근저당권이 경료되어 있었다.

원고는 피고로부터 2015. 10. 15. 합계 169,877,049원을 변제받았다.

그 후 이 사건 각 부동산에 관하여는 2015. 11. 12. 확정채권양도를 원인으로 하여 피고를 근저당권자로 하는 이 사건 근저당권 이전의 부기등기가 경료되었다.

[인정근거] 갑 1, 4, 18, 19, 33, 36, 52, 53, 60호증의 각 기재, 변론 전체의 취지.

2. 원고의 주장

가. 주위적 주장 피고가 E을 대신하여 원고에게 2015. 10.경 합계 169,877,049원을 변제한 후 이 사건 근저당권이전의 부기등기를 마쳤다.

피고가 이 사건 근저당권이전의 부기등기를 마치는 과정에서 원고에게 변제한 돈이 실제로는 피고의 돈이 아니라 E의 돈인데 피고는 마치 자신의 돈인 것처럼 가장하여 위 부기등기가 경료되었다.

이 사건 근저당권은 그 피담보채권이 통정허위표시에 기한 것으로서 무효이거나 상계로 변제되는 등으로 존재하지 않음에도 여전히 말소되지 않은 채 남아 있어 원고가 이 사건 각 부동산에 관한 강제경매절차에서 배당받을 경우 배당금의 부족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원고는 E, F의 채권자로서 E, F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