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판단 피고인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도박 중독을 끊고 갱생을 다짐하며 반성하는 점 등 피고인에게 유리한 정상이 있기는 하나, 인터넷 매매사이트를 이용해 다수의 피해자들에게 사기 범행을 하고 그 편취 금을 인터넷 도박에 소비한 이 사건 범행의 죄질이나 정황이 좋지 아니한 점, 피고인에게 이 사건 이전 수차례 동종범죄 전력이 있으며 이 사건 범행도 누범기간에 저질러 진 점 및 그 밖에 피고인의 연령, 성 행, 환경, 건강상태, 범행의 동기와 경위, 수단과 결과, 범행 후의 정황 등 이 사건 변론에 나타난 모든 양형요소를 모두 종합하면, 원심이 피고인에게 선고한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 하다고는 인정되지 아니한다.

3. 결론 그렇다면, 피고인의 항소는 이유 없으므로, 형사 소송법 제 364조 제 4 항에 따라 이를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