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원고의 나머지...

가. 원고는 전처인 B과 동행하여 2011. 8. 16. 피고(GS타워지점)로부터 금괴 1kg(이하 ‘이 사건 금괴’라고 한다)을 매수함과 아울러 피고와 사이에 피고의 GS타워지점 내 금고번호 C 지문식 금고(이하 ‘이 사건 금고’라고 한다)에 관하여 임차보증금 15만 원, 수수료 2만 원, 만기일 2012. 8. 16.로 정하여 임차계약(이하 ‘이 사건 임대차계약’이라고 한다)을 체결한 후 이 사건 금고에 위 금괴를 보관하였는데, 위 계약 체결 당시 피고에 원고와 B 중 1인이 이 사건 금고를 사용할 수 있도록 원고와 B의 지문을 신고하였다.

나. 원고는 2012. 8. 13.경 이 사건 임대차계약을 갱신하면서 B의 지문 신고를 제외시켰고, 그 이후 매년 이 사건 임대차계약을 갱신하여 왔는데, 최종적으로 2014. 8. 19. 만기일을 2015. 8. 16.로 정하여 갱신하였다.

다. 피고는 2015. 6.경 환경개선공사로 인한 금고의 교체 및 이전을 위하여 피고의 대여금고약관 제11조 제1항 제7호에 의거하여 원고에게 이 사건 임대차계약의 해지를 통지하였다. 라.

이에 원고는 2015. 6. 19.경 이 사건 금고 내 보관 중인 이 사건 금괴를 반출하고자 하였으나, 피고는 이 사건 금괴의 소유권에 관하여 원고와 B 사이에 다툼이 있다는 이유로 원고의 반출을 거부하였고, 피고는 이 사건 금고에서 이 사건 금괴를 임의로 반출하여 현재 피고의 GS타워지점 내 별도 금고에 이를 보관하고 있다.

마. 한편, B은 2015. 6. 19. 원고를 상대로 하여 이 법원 2015카합777호로 은행금고점유이전금지가처분 신청을 하였다.

위 가처분은 신청은 2015. 7. 16. 기각되었다.

[인정 근거] 일부 다툼 없는 사실, 갑 제1 내지 5호증, 을 제2, 3호증의 각 기재 및 변론 전체의 취지

2. 당사자의 주장

가. 원고의 주장 취지 원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