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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원고는 2011.경부터 서울 강동구 E에서 ‘F’라는 상호로 헬스클럽을 운영하여 왔고, 피고 C은 2011. 11.경부터 위 헬스클럽에서 직원으로 근무하여 왔다.

한편 피고 B는 피고 C의 남편이다.

나. 원고는 원고 명의로 중고자동차를 할부 구매하여 인도해 주면 수개월 내에 그 소유권을 이전해 가고 할부대금도 자신들이 변제하겠다는 피고들의 요청에 따라, 2012. 3. 16. 별지 목록 기재 자동차(이하 ‘이 사건 자동차’라 한다)를 매수하여 그 명의로 소유권이전등록을 마쳤고, 2012. 3. 19. 현대캐피탈 주식회사(이하 ‘현대캐피탈’이라고 한다)로부터 매달 724,028원을 36개월로 나누어 상환하는 조건으로 이 사건 자동차의 매수대금으로 1,730만 원을 대출(이하 ‘이 사건 대출금’이라고 한다)받으면서 현대캐피탈에게 이 사건 자동차에 관한 저당권을 설정하여 주었으며, 피고들에게 이 사건 자동차를 인도하였다.

다. 원고에게 피고 B는 2012. 3. 24. ‘이 사건 자동차의 매매 및 할부대금 납부에 대한 모든 책임은 원고를 대신하여 위 피고에게 있음을 확인한다’는 내용의 사실확인서(갑 제1호증)를, 2012. 7. 5. ‘이 사건 자동차의 명의 및 할부금 등을 2012. 7. 31.까지 피고 C 앞으로 이전할 것을 각서하고, 이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 어떠한 법률적 책임도 감수하겠다’는 내용의 이행각서(갑 제2호증)를 각 작성교부하여 주었고, 피고 C은 2012. 12. 16. ‘이 사건 차량에 대한 명의 이전 또는 매매를 정리하는 문제를 2012. 12. 31.까지 해결하기로 약속한다’는 내용의 확인서(갑 제3호증)를 작성교부하여 주었다. 라.

그런데 피고들이 이 사건 자동차를 인도받은 후 이 사건 대출금을 전혀 변제하지 아니하자, 원고는 2013. 1. 10.까지 현대캐피탈에게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