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별지 목록 기재 부동산에 관하여, 채무자를 두인토건주식회사(이하 ‘두인토건’이라 한다)로 하여, 피고는 2015. 2. 10. 채권최고액 675,000,000원의 근저당권설정등기를, 원고는 2015. 4. 14. 채권최고액 160,000,000원의 근저당권설정등기를 각 마쳤다.

나. 별지 목록 기재 부동산에 관한 주문(청구취지) 기재 경매절차에서, 집행법원은 2016. 12. 30. 피고{채권금액 858,493,150원(= 원금 600,000,000원 이자 258,493,150원)}에게 3순위로 675,000,000원을, 원고(채권금액 원금 180,000,000원)에게 3순위로 74,188,8087원을 배당하는 것으로 배당표를 작성하였고, 이에 대하여 원고는 피고에 대한 배당금 중 105,811,192원에 대하여 이의를 진술하였다.

[인정근거] 다툼 없는 사실, 갑 1~3호증(가지번호 포함)의 각 기재, 변론 전체의 취지

2. 원고의 주장 집행법원은 피고의 채권금액을 원금 600,00,000원 및 이에 대한 2015. 4. 11.부터 배당일까지 연 25%의 비율로 계산한 이자 258,493,150원을 인정하여 원리금 합계 858,493,150원을 기준으로 채권최고액에 해당하는 675,000,000원을 배당하였으나, 피고는 두인토건에게 440,000,000원만을 송금하였으므로 위 원금을 기준으로 배당기일까지의 원리금을 계산하면 629,561,644원인바, 그렇다면 피고는 45,438,356원을 초과 배당받은 것이다.

3. 판단

가. 갑 4, 5호증, 을 1, 2, 3호증의 각 기재에 변론 전체의 취지를 종합하면, 두인건설은 2015. 2. 9. ‘피고로부터 600,000,000원을 차용하여 영수하였고 2015. 4. 10.까지 이를 변제하되 연체시 연 25%의 이자를 지급하기로 한다’는 내용의 차용금 증서를 작성하여 피고에게 교부하였고, 피고는 두인건설에게 2015. 2. 10. 350,000,000원, 같은 달 16. 100,000,000원, 합계 450,000,000원을 지급한 사실이 인정된다.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