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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방법원 2014.06.16 2014노2120

도로교통법위반(무면허운전)등

주문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한다.

이유

1. 항소이유의 요지 원심의 형(징역 8월)은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

2. 판단 피고인은 동종 범죄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을 뿐만 아니라 2008년 음주운전으로 집행유예의 선처를 받았고, 2013년 다시 한번 집행유예의 선처를 받은 바 있음에도 자숙하지 아니하고 그 유예기간 중 또 다시 이 사건 범행을 저지른 것인 점, 원심의 형은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죄에 대한 징역형을 작량감경하여 정한 것인 점, 그 밖에 피고인의 연령, 성행, 환경, 이 사건 범행에 이르게 된 동기 및 경위, 범행 전후의 정황 등 이 사건 변론에 나타난 제반 양형조건 등을 종합하여 보면, 비록 피고인이 반성하고 있다는 사정을 감안한다고 하더라도 원심의 형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보이지는 아니한다.

3. 결론 그렇다면, 피고인의 항소는 이유 없으므로, 형사소송법 제364조 제4항에 의하여 이를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