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에관한 소송
1. 원고와 피고 B 사이에 체결된 별지1 기재 각 보험계약은 각각 무효임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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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초사실
가. 피고 A은 원고와 사이에, ① 2011. 3. 22. 자신을 피보험자 및 사망 외 보험금 수익자로 각각 정하여 피보험자가 상해 또는 질병으로 입원 치료를 받는 경우 입원 일당 등을 지급받는 내용의 별지1 순번 1 기재 보험계약을 체결하고, ② 2010. 3. 26. 위와 같은 내용의 별지1 순번 2 기재 보험계약을 체결하였으며(이하 이를 모두 ‘이 사건 각 보험계약’이라 하고, 별지1 기재 순서에 따라 ‘이 사건 제1, 2보험계약’이라 한다), 2013. 1. 2. 이 사건 각 보험계약의 계약자와 사망 외 보험금 수익자를 아들인 피고 B로 각각 변경하였다.
나. 피고 A은 2010. 12. 2.부터 2010. 12. 15.까지 14일간 요추 염좌를 이유로 D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것을 비롯하여 별지2 표 기재와 같이 2014. 11. 27.까지 총 21회에 걸쳐 255일간 입원 치료를 받았고, 피고들은 피고 A이 위와 같이 받은 각 입원 치료에 대하여 원고로부터 이 사건 각 보험계약에 따른 보험금으로 합계 9,670,000원(피고 A 5,840,000원, 피고 B 3,830,000원)을 지급받았다.
다. 한편 피고들이 이 사건 각 보험계약 체결을 전후하여 원고를 포함한 보험회사들과 사이에 피고 A을 피보험자로 하여 체결한 보험계약과 그에 따라 납부한 보험료, 지급받은 보험금의 내역 등은 아래 <표>의 기재와 같다.
<표: 피고 A을 피보험자로 하여 체결된 보험계약 내역 ‘입원 일당’ 및 ‘지급 보험금’란에 각 ‘0’으로 표시된 부분은 해당 내역이 존재하지 않거나 현재까지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확인되지 않은 부분이다.
한편 위 증거들에 의하면, 피고 A은 위 각 보험계약 중 일부의 특약에 따라 특정한 질병으로 입원하는 경우 위 <표>의 '입원 일당'란에 기재된 것보다 더 많은 금액의 입원 일당을 지급받을 수 있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