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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법원 2017.06.02 2016노5116

횡령

주문

검사의 항소를 기각한다.

이유

1. 항소 이유의 요지( 양형 부당) 피고인에 대한 원심의 형(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40 시간의 사회봉사명령) 이 너무 가벼워서 부당하다.

2. 판 단 검사의 주장과 같이 피해 회복이 이루어지지 아니한 사정이 있으나, 피고인이 동종 범죄로 처벌 받은 전력이 없는 점, 피고인이 리스계약 후 성실히 리스료를 납부해 왔고, 특히 이 사건 범행 후 2016. 2. 경까지 도 리스료를 지급해 온 점, 그 밖에 피고인의 나이, 성 행과 환경, 범행의 동기, 수단과 결과, 범행 후의 정황 등 기록에 나타난 양형의 조건이 되는 여러 사정에 비추어 보면, 원심의 형이 너무 가벼워서 부당 하다고 보이지 않는다.

3. 결 론 그렇다면, 검사의 항소는 이유 없으므로 형사 소송법 제 364조 제 4 항에 따라 이를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