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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법원 2018.04.30 2017고단4290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우범자)등

주문

피고인을 징역 3년에 처한다.

이유

범 죄 사 실

【 범죄 전력】 피고인은 2013. 3. 15. 대전지방법원에서 아동 청소년 의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강요행위 등 )으로 징역 3년 6월을 선고 받아 2016. 3. 20. 대전 교도소에서 그 형의 집행을 종료하였고, 2016. 11. 29. 같은 법원에서 특수 폭행죄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아 2016. 12. 7. 그 판결이 확정되어 현재 그 유예기간 중에 있다.

【 범죄사실】 피고인은 대전지역 폭력조직인 ‘ 신한 일파’ 의 조직원이다.

피고인은 2017. 8. 3. 04:45 경 신한 일파 조직원들이 적대관계에 있는 폭력 조직인 ‘ 신 유성 파’ 조직원들 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하였다는 소식을 듣게 되자, 곧바로 이에 대한 보복으로 위험한 물건인 야구 방망이 등을 휴대하여 대전지역 일원을 돌아다니며 범행 대상으로 삼을 ‘ 신 유성 파’ 조직원을 물색한 뒤 집단적으로 폭력을 가하기로 마음먹었다.

피고인은 비상 연락망을 통해 C, D, E, F, G, H, I 등 신한 일파 조직원들과 상호 연락을 취하여, 2017. 8. 3. 05:50 경 대전 서구 계룡로 576번 길 56 백운 초등학교 (1 차 집결지), 같은 날 06:20 경부터 08:30 경까지 대전 중구 선화로 159 선화 초등학교 (2 차 집결지), 같은 날 09:00 경부터 21:00 경까지 대전 동구 J에 있는 K 모텔 (3 차 집결지 )에서 각 연달아 집결하며 범행 시점과 범행 대상을 노리다가 같은 날 21:00 경부터 23:00 경까지 대전 동구 L에 있는 ‘M’ 식당 (4 차 집결 범행 결의 )에서 최종 집결하여, 선배 조직원인 피고인은 “ 형들이 해 줄 수 있는 것은 없다, 니들이 보여주려면 확실히 보여줘 라” 고 말하여 보복 폭행을 가할 것을 지시 독려하고, C은 “ 친구가 달렸는데( 집단 폭행을 당했는데) 어설프게 하기 싫다.

주먹으로는 난 싫다.

연장으로 하겠다.

”라고 이야기 하며 위험한 물건 또는 흉기를 사용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