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소송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

가. 원고는 2015. 1. 9. 주식회사 B(이하 ‘B’이라고 한다)에 대하여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 2014카단1830호로 청구금액을 58,733,730원, 제3채무자를 피고로 하여 채권가압류 결정(이하 '이 사건 가압류‘라고 한다)을 받았다.

위 결정은 2015. 1. 14.경 피고에게 송달되었다.

나. 원고는 B에 대하여 물품대금 58,733,730원과 지연손해금의 지급을 구하는 지급명령을 신청하여 2015. 1. 30.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 2015차163호로 그 지급명령이 발령되고, 2015. 2. 17. 확정되었다.

다. 원고는 위 지급명령에 기하여 2015. 3. 13.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 2015타채1124호로 청구금액을 60,482,715원으로 하여 B의 피고에 대한 예금채권에 대하여 가압류를 본압류로 이전하는 채권압류 및 추심명령(이하 ‘이 사건 압류’라고 한다)을 받았다.

위 명령은 같은 날 발송되어 2015. 3. 17. 피고에게 송달되었다. 라.

2015. 1. 9.경을 기준으로 B의 이름으로 피고에 개설된 예금 계좌 및 그 잔액은 아래와 같다.

순번 과목 계좌번호 잔액(원) 비고 1 기업자유예금 C 8,411,668 2 기업자유예금 D 21,305 3 정기예금 E 500,000,000 4 정기예금 F 500,000,000 5 기업자유예금 G 1,232 6 기업자유예금 H 1,424,803 7 기업자유예금 I 2,438 8 기업자유예금 J 3,510,782 9 외화보통예금 K 0 10 퇴직연금 L 171,220,116 근로자 퇴직연금 11 기업자유예금 M 0 [인정 근거] 다툼 없는 사실, 갑 제1 내지 4호증, 을 제2호증의 각 기재, 변론 전체의 취지

2. 청구원인에 대한 판단 기초 사실에 따르면, 피고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원고에게 B이 피고에 대하여 보유한 각 예금계좌(다만, 위 순번 10번 계좌는 B 근로자들의 퇴직연금 계좌이므로 제외된다)의 예금 잔액 중 압류가 금지되는 예금채권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에서 원고가 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