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당사자의 지위 원고는 서울 은평구 진관4로 87에 있는 은평뉴타운 상림마을6단지 아파트(임대 100세대, 분양 108세대, 이하 ‘이 사건 아파트’라 한다)를 신축하여 분양한 사업주체이다.

피고들은 원고로부터 이 사건 아파트의 건설공사를 공동으로 수급하여 시공한 시공사이다.

나. 공사도급계약의 체결 및 시공 원고는 2005. 4. 18. 공동이행방식의 공동수급체를 구성한 피고들과 사이에, 피고들이 이 사건 아파트가 포함된 은평뉴타운1지구(C공구) 아파트 신축공사(그 중 이 사건 아파트에 관한 공사부분을 ‘이 사건 건축공사‘라 한다)를 공사대금 163,198,849,600원, 공사기간 2005. 4. 18.부터 2007. 6. 6.까지로 정하여 시공하기로 하는 공사도급계약(이하 ‘이 사건 도급계약’이라 한다)을 체결하였다.

이후 피고들은 이 사건 건축공사를 수행하여 완료하였다.

다. 이 사건 아파트 사용승인 및 하자의 발생 원고는 2008. 5. 14. 이 사건 아파트에 관하여 사용승인을 받았다.

피고들은 이 사건 아파트를 건축하면서 설계도면에 따라 시공하여야 할 부분을 시공하지 않거나 설계도면과 다르게 변경시공 또는 부실시공을 하였고, 피고들의 보수공사 후에도 이 사건 아파트의 공용부분에는 별지 1 공용부분 하자보수비 집계표 기재와 같은 하자가, 전유부분에는 별지 2 전유부분 하자보수비 집계표 기재와 같은 하자가 남아 있다. 라.

원고와 이 사건 아파트 공동주택대표회의 사이의 선행소송 등 이 사건 아파트의 관리를 위하여 구성된 입주자대표회의(이하 ‘이 사건 입주자대표회의’라 한다)는 분양세대의 구분소유자들 중 105세대로부터 손해배상채권을 양수하여 2013. 11. 27. 원고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 2013가합90247호로 하자보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