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소송비용은 피고가 부담한다.

가. 원고의 주장 주위적으로, 원고는 2009. 6. 29. 피고에게 76,000,000원을 변제기 2010. 6. 30., 이자 월 1%로 정하여 대여하였거나, 피고를 대리한 C에게 위와 같이 대여하였다.

예비적으로, 피고는 C에게 피고 명의의 계좌를 양도하였거나 사용 허락하였고 C가 피고 행세를 하는 것을 방치함으로써 C의 불법행위를 방조하였다.

나. 판단 갑 제1 내지 4호증의 각 기재 및 음성, 이 법원의 노원새마을금고 이사장에 대한 각 금융거래정보제출명령결과만으로는 원고의 위 각 주장사실을 인정하기에 부족하고, 달리 이를 인정할 증거가 없다.

오히려 을 제1호증의 1, 2, 3, 을 제2, 3호증의 각 기재 및 영상, 증인 C의 증언에 의하면, 원고는 피고가 아닌 C에게 위 금원을 대여한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

따라서 원고의 위 각 주장은 이유 없다.

2. 결 론 그렇다면 원고의 주위적청구 및 예비적청구는 각 이유 없으므로 모두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