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소송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

가. 원고는 자연치유의 원리를 주제로 저술 활동을 하는 작가로, 도서출판 D를 통하여 2012. 10. 29. ‘E’ 제목의 책(국제표준도서번호: F)을, 2014. 10. 10. ‘G’ 제목의 책(국제표준도서번호: H)을 각 저술하여 출간하였다

(원고가 저술한 위 2권의 책을 통틀어 ’원고 책들‘이라 하고, 개별적으로 칭할 때 순서대로 ’이 사건 제 원고 책‘이라 한다). 나.

피고 C는 약초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자연치유에 관심을 가지고 강의활동을 하던 중 ‘I’라는 제목의 별지1 목록 기재 책(이하 ‘피고 책’이라 한다)을 저술하였고, 피고 주식회사 B(이하 ‘피고 회사’라 한다)은 2016. 4. 20. 피고 책을 출판배포하였다.

[인정 근거] 다툼 없는 사실, 갑 제18 내지 21호증의 각 기재, 변론 전체의 취지

2. 원고의 주장 피고 C는 피고 책을 저술함에 있어 별지2 원고 주장 기재와 같이 원고 책들 중 저작물로 보호받는 일부 문단 또는 문장을 가져다가 일부를 삭제하거나, 일부 문장이나 절의 위치를 바꾸거나, 어휘를 바꾸는 방법 그리고 원고 책들의 구성방법을 그대로 이용하는 방법으로 표절하였고{원고는 소장에서 원고 책들뿐만 아니라 2014. 4. 15. 발간된 ‘J’ 제목의 책(국제표준도서번호: K), 2012. 5. 15. 발간된 'L‘ 제목의 책(국제표준도서번호: M)에 대해서도 저작권 침해를 주장하였으나 이 사건 청구취지 및 청구원인 변경신청서를 통해 침해대상 도서를 원고 책들로 한정하였다}, 피고 회사는 이러한 피고 책을 출판ㆍ배포하였으므로, 피고들은 원고 책들에 관한 원고의 저작재산권과 저작인격권을 침해하였다.

따라서 피고들은 공동하여 원고에게 저작재산권 침해로 인한 손해 44,029원 및 저작인격권 침해로 인한 손해 5,928,000원 합계 5,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