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위험운전치상)등
피고인을 징역 1년 6월에 처한다.
다만, 이 판결 확정일부터 3년간 위 형의 집행을 유예한다....
범 죄 사 실
[범죄전력] 피고인은 2010. 1. 25. 대구지방법원에서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죄로 벌금 150만 원의 약식명령, 2010. 6. 23. 대구지방법원 경주지원에서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죄로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을 각 발령받았다.
[범죄사실]
1.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피고인은 위와 같이 도로교통법의 음주운전 금지 규정을 1회 이상 위반한 전력이 있음에도, 2019. 10. 27. 22:40경 대구 동구 B시장에 있는 상호 불상의 식당 앞 도로에서부터 같은 구 C에 있는 D 식당 앞 도로에 이르기까지 약 500m의 구간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96%의 술에 취한 상태로 E 싼타페 승용차를 운전하였다.
2.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위험운전치상) 피고인은 제1항 기재 일시경 혈중알콜농도 0.196%의 술에 취한 상태에서 위 승용차를 운전하여 대구 동구 C에 있는 D식당 앞 편도 3차선의 도로를 파티마삼거리 방면에서 큰고개오거리 방면으로 1차로를 따라 불상의 속도로 진행하게 되었다.
같은 방향으로 앞서가는 피해자 F(남, 65세) 운전의 G 쏘나타 택시가 정차 중이었으므로 운전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에게는 전방 주시를 철저히 하고 제동장치를 정확히 조작하여 운전함으로써 사고를 방지할 업무상 주의의무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고인은 이를 게을리 한 채 술에 취하여 제동장치를 제대로 조작하지 못한 과실로 앞서 정차하고 있었던 위 택시 뒷 범퍼 부분을 피고인 승용차 앞 범퍼 부분으로 들이받았다.
결국 피고인은 음주의 영향으로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상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여 피해자 F에게 약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경추의 염좌 및 긴장 등의 상해를, 위 택시 탑승자인 피해자 H(남, 60세)에게 약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목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