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당사자의 주장 1) 원고들의 주장 요지 원고들은 피고와 사이에 체결한 대리점 계약에 따라 피고에게 대리점 보증금(원고 A : 100,000,000원, 원고 B : 70,000,000원, 원고 C : 60,000,000원)을 지급하였는데, 위 대리점 계약이 해지되어 종료되었으므로, 피고는 원고들에게 위 보증금을 반환할 의무가 있다. 2) 피고의 주장 요지 피고가 위 대리점 계약에 따른 보증금으로 원고 A로부터 100,000,000원, 원고 B으로부터 70,000,000원, 원고 C으로부터 40,000,000원을 각 지급받은 사실은 인정하나, 원고 C으로부터 보증금으로 20,000,000원을 추가로 지급받은 사실은 없다.

나. 판단 1) 아래의 사실은 당사자 사이에 다툼이 없거나 갑 제1 내지 5, 7 내지 10호증, 을제1 내지 4, 7, 8호증(가지번호 있는 것은 가지번호 포함)의 각 기재 및 증인 E, F의 각 증언에 변론 전체의 취지를 종합하여 인정할 수 있다. 가) 피고는 2014. 6. 17.경 원고 A와 사이에 G 총판 계약을, 2014. 12. 10.경 원고 B과 사이에 H 공식대리점 계약을, 2015. 3.경 원고 C과 사이에 I 대리점 계약(이하 위 각 계약을 통칭하여 ‘이 사건 각 대리점 계약’이라 한다)을 각 체결하였다.

나) 이 사건 각 대리점 계약에 따른 보증금으로 피고에게, 원고 A는 합계 100,000,000원을, 원고 B은 합계 70,000,000원을, 원고 C은 합계 60,000,000원(그중 20,000,000원의 경우, 원고 C은 피고에게 지급할 위 보증금을 피고의 실질적인 대표이사였던 J의 지시로 E에게 지급하였고, 이후 원고 C은 그 대리점 계약서를 작성할 당시 위 보증금 지급사실을 계약서에 기재해 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이에 피고의 직원인 F은 J의 지시에 따라 위 계약서 첫 장 상단에 “보증금 이천만원 완불”이라고 기재하고 법인인감을 날인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