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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방법원 2014.10.17 2014노3002

사문서위조등

주문

제1심판결을 파기한다.

피고인을 징역 6월에 처한다.

다만, 이 판결 확정일로부터 2년간 위...

이유

1. 항소이유의 요지(양형부당) 제1심의 형(징역 6월)은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

2. 판단 이 사건은 피고인이 A의 알선에 따라 계획적으로 임대차계약서를 위조한 뒤 이를 담보로 제공하여 금원을 편취한 사안으로 그 죄질이 무거운 점, 피해회복이 이루어지지 않은 점 등은 피고인에게 불리한 정상이나, 한편 피고인이 건강 악화와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A을 알게 되어 이 사건 범행에 이르게 된 점, 이 사건 범행을 자백하면서 반성하고 있고, 사회적 유대관계가 비교적 분명하다고 보이는 점 등은 피고인에게 유리한 정상이고, 그 밖에 피고인의 나이, 성행, 환경, 범죄전력, 이 사건 범행의 동기와 경위, 실질적으로 취득한 이득, 범행 후의 정황 등 기록과 변론에 나타난 양형의 조건이 되는 여러 가지 사정들을 종합하여 보면, 제1심의 형은 다소 무거워 부당하다.

3. 결론 그렇다면, 피고인의 항소는 이유 있으므로 형사소송법 제364조 제6항에 의하여 제1심판결을 파기하고 변론을 거쳐 다시 다음과 같이 판결한다.

범죄사실

및 증거의 요지 이 법원이 인정하는 피고인에 대한 범죄사실 및 증거의 요지는 제1심판결의 각 해당란에 기재되어 있는 바와 같으므로 형사소송법 제369조에 의하여 이를 그대로 인용한다.

법령의 적용

1. 범죄사실에 대한 해당법조 및 형의 선택 형법 제231조(사문서위조의 점), 제234조, 제231조(위조사문서 행사의 점), 제347조 제1항(사기의 점), 각 징역형 선택

1. 집행유예 형법 제62조 제1항(위에서 본 유리한 정상 참작)

1. 사회봉사명령 형법 제62조의2 제1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