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피고는 C에 대한 공증인 D사무소 증서 2014년 제620호 공정증서에 기한 채권자이다.

나. 피고는 2015. 5. 1. 위 공정증서에 기하여 서산시 E에서 별지 목록 기재 물건(이하 ‘이 사건 동산’)에 대하여 강제집행을 실시하여 압류하였다.

[인정근거] 다툼 없는 사실, 갑 제1호증, 을 제3호증의 각 기재, 변론 전체의 취지

2. 청구원인에 대한 판단 갑 제2, 3호증의 각 기재와 변론 전체의 취지에 의하면, 원고가 2014. 10. 8. 이 법원 2014본819 동산강제경매 절차에서 이 사건 동산에 대한 매각허가결정을 받고 같은 날 매각대금을 전부 납부한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

위 인정사실에 의하면, 이 사건 동산은 C 소유의 책임재산으로 볼 수 없다고 봄이 타당하다.

[이 사건 자료에서는 원고의 소유로 봄이 상당하지만, 이 법원 2015가단3954 사건의 원고 F 또한 이 사건 동산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는바, 선의취득 여부 등에 대한 판단은 별소를 통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C에 대한 피고의 공증인 D사무소 증서 2014년 제620호 공정증서 정본에 기해서 2015. 5. 1. 별지 목록 기재 동산에 대하여 한 강제집행을 불허한다.

3. 결론 원고의 청구는 이유 있어 인용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