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는...

가. 원고는 용인시 수지구 A아파트의 관리 등을 위하여 구분소유자 등에 의하여 구성된 단체이고, 피고는 2013. 12.경 수원지방법원 C 부동산임의경매절차에서 위 아파트 707동 801호(이하 ‘이 사건 아파트’라고 한다)를 매수하여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친 사람이다.

나. 이 사건 아파트의 전 세입자였던 사정은은 2014. 3. 2. 이 사건 아파트에서 전출하였고, 피고는 같은 달

5. 이 사건 아파트로 전입하였다.

다. 피고는 이 사건 아파트에 전입한 이후 원고에게, 이 사건 아파트에 부과된 2014. 3.분 관리비 450,830원, 2014. 4.분 관리비 380,390원, 2014. 5.분 관리비 284,270원을 모두 각 납기일 내에 납부하였고, 2015. 1. 12. 전 세입자 등이 미납한 2014. 1.분 및 2014. 2.분 관리비 중 공용부분 관리비의 지급을 위하여 133,460원을 납부하였다. 라.

한편 원고는 이 사건 아파트에 대하여 2013. 12.분 관리비로 480,930원, 2014. 1.분 관리비로 618,810원, 2014. 2.분 관리비로 359,610원을 각 부과하였고, 이 사건 아파트의 전 세입자 또는 전 소유자는 위 각 관리비 및 그 연체료를 모두 미납하였는데, 그 중 공용부분 관리비의 합계는 416,150원이다.

[인정근거] 다툼 없는 사실, 갑 제2 내지 4, 6호증, 을 제2, 3호증의 각 전부 또는 일부 기재, 변론 전체의 취지

2. 주장 및 판단

가. 원고 주장의 요지 1 이 사건 아파트의 전 세입자가 이 사건 아파트의 미납 관리비 약 150만 원을 정산하지 않은 채 전출하려고 하는 것을 원고의 직원들이 저지하였는데, 당시 이 사건 아파트의 새로운 소유자라고 주장하는 피고가 2014. 3. 3.까지 전 세입자의 미납 관리비를 대신 정산하겠다고 약정함에 따라 전 세입자의 전출을 허용하였다.

이후 피고가 납부한 ① 450,830원, ② 380,390원, ③ 284,270원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