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피고 회사는 2013. 12. 20. 원고와 신용카드이용계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를 받았다.

이때 신용카드이용대금을 연체할 경우 원고가 정하는 바에 따라 지연이자를 지급하기로 약정하였다.

원고가 정한 연체이율은 연 28%이다.

피고는 같은 날 피고 회사의 위 신용카드이용대금채무에 관하여 24,000,000원을 보증한도로 하여 연대보증하였다.

나. 2014. 10. 21. 현재 피고 회사의 위 신용카드이용대금채무는 원금 20,058,625원, 이자, 수수료 등 1,597,959원 합계 21,656,584원이다.

[인정근거] 다툼 없는 사실, 갑 제1 내지 3호증의 각 기재 및 변론 전체의 취지

2. 판 단

가. 청구원인에 대한 판단 피고는 변제 등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피고 회사와 연대하여 원고에게 위 신용카드이용대금 합계 21,656,584원과 그 중 잔존 원금 20,058,625원에 대하여 2014. 10. 22.부터 갚는 날까지 연 28%의 약정 지연이자율로 계산한 지연손해금을 24,000,000원범위 내에서 지급할 의무가 있다.

나. 피고의 주장에 대한 판단 피고는 위 신용카드이용대금채무 중 15,043,764원을 변제하고 원고로부터 나머지 채무 전액을 면제받았다고 주장한다.

살피건대, 을 제1호증, 을 제2호증의 각 기재 및 변론 전체의 취지를 종합하면 피고는 2015. 4. 30. 원고로부터 추심권한을 위임받은 고려신용정보 주식회사에 위 신용카드이용대금채무 중 15,093,764원을 지급한 사실, 피고는 같은 날 원고로부터 위 신용카드이용대금채무 중 나머지에 대하여 면제받고 채무변제종결확인서를 발급받은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

위 인정사실에 의하면, 원고의 위 신용카드이용채무는 변제와 면제로 모두 소멸하였다고 봄이 상당하다.

피고의 위 주장은 이유 있다.

3. 결 론 원고의 피고에 대한 이 사건 청구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