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들이 위 각 벌금을 납입하지 아니하는 경우 100...

1. 업무방해 피고인 B은 친동생 E이 피해자 F의 권유로 대구 동구 G에 있는 ‘H’라는 다단계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화가 나, 평소 알고 지내던 폭력조직 ‘향촌동파’ 행동대원인 피고인 A과 함께 위 회사에 찾아가 피해자 F에게 겁을 주기로 마음먹었다.

피고인

B은 2013. 6. 18. 15:00경 위 회사 5층에서 그곳에 있던 피해자 I에게 피해자 F를 불러 오라며 욕설을 하고 고함을 지르는 등 소란을 피우고, 피해자 I의 연락을 받고 그곳으로 온 피해자 F에게 “오, 이 새끼, F 아이가 니 앉아 봐라, 니가 내 동생 꼬시가 여기 데리고 왔나 여기 무슨 회사고 여기가 다단계 회사인걸 알면서도 여기에 데리고 왔나 니는 내 성격을 알면서도 내 동생을 집 나오게 해서 달방(월세방) 살게 하고 밥도 못 먹게 하고, 니 이거 어떻게 책임질꺼고 회사 엎어뿌가 니 대가리에 든 거 없나 자슥아! 니 미친나, 죽고싶나 여기 보니 빙시 같은 것들 일하는데 아이가 다 사기꾼 새끼들이네. 이 씨발 것들, 여기 사람 불러가 다 죽이뿐다. 경찰에 신고해라. 나는 경찰 하나도 안 무섭다. 경찰에 신고해도 다음날 빽 써서 나오면 된다. 씨발, 사무실 다 엎어뿐다. 사람 불러가 다 죽이뿐다.”라고 고함을 지르고 욕설을 하였다.

이어서 연락을 받고 위 회사로 찾아온 피고인 A도 피고인 B과 함께 위 회사 5층에 올라가서 피해자 F를 찾았으나 찾지 못하자 다시 4층으로 내려가, 다리에 있는 문신을 드러내 폭력조직의 조직원임을 과시하며 위 회사의 직원들에게 “씨발 것 아들 소복히 모아 놓고, 물건 팔아라 카고 뭐하는기고. 다음에 다시 여기 오게 하면 그때는 곱게 안 나간다. 팀장(F) 불러 온나, 그럼 아무 일이 없다.”라고 소리치고, 피고인 B은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