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원고는 2008. 9. 22. 별지 목록 기재 부동산(이하 ‘이 사건 아파트’라 한다)에 관하여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다.

나. 원고와 피고는 2011. 10. 10. 이 사건 아파트에 관하여 임대차기간은 2011. 10. 25.부터 2013. 10. 24.까지, 보증금은 95,000,000원으로 각 정하여 임대차계약(이하 ‘이 사건 임대차계약’이라 한다)을 체결하였다.

다. 피고는 그 무렵 원고에게 임대차보증금 95,000,000원을 지급하고, 원고는 그 무렵 피고에게 이 사건 아파트를 인도하였다. 라.

이후 이 사건 임대차계약은 2013. 10.경 및 2015. 10.경 2차례에 걸쳐 각 묵시적으로 갱신되었다.

마. 한편, 원고는 2017. 8. 14. 피고에게 이 사건 임대차계약의 갱신을 거절한다는 취지가 담긴 서면을 내용증명우편으로 발송하였고, 그 무렵 피고에게 위 서면이 송달되었다.

[인정근거] 다툼 없는 사실, 갑 제1, 2, 5호증의 각 기재, 변론 전체의 취지

2. 청구원인에 관한 판단 위 인정사실에 의하면, 이 사건 임대차계약은 2차례 묵시적 갱신이 되었고 주택임대차보호법 제6조 제1항, 제2항에 따라 위 각 갱신에 따른 임대차기간은 각 2년으로 보아야 하며 원고가 최종적으로 갱신된 임대차계약의 기간만료일 6개월 전부터 1개월 전까지의 기간에 속하는 2017. 8. 14. 피고에게 이 사건 임대차계약의 갱신을 거절한다는 취지의 의사표시를 하였으므로 이 사건 임대차계약은 2017. 10. 24. 기간만료로 최종적으로 종료되었는바, 다른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피고는 원고가 구하는 바에 따라 원고로부터 위 임대차보증금 95,000,000원을 반환받음과 동시에 원고에게 임대차목적물인 이 사건 아파트를 인도할 의무가 있다.

이에 대하여 피고는 피고가 원고로부터 임대차보증금을 먼저 반환받고 그로부터 1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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