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는...

가. 피고는 2011. 11. 10. B과 기업운전일반자금대출계약(여신한도 4억 7,000만 원)을 체결하여 B에게 4억 7,000만 원을 대출(이하 ‘이 사건 대출’이라 하고, 위 대출금을 ‘이 사건 대출금’이라 한다)하고, 같은 날 이 사건 대출금을 담보하기 위해 B 소유의 부산 사하구 C, D에 있는 E건물 제지하2층 제지2-101호, 제지2-102호, 제지2-103호(이하 ‘이 사건 부동산’이라 한다)에 관하여 채권최고액 6억 1,100만 원, 채무자 B, 근저당권자 피고로 하는 근저당권(이하 ‘이 사건 근저당권’이라 한다)을 설정하였다.

나. 원고는 2012. 12. 14. B과 이 사건 부동산에 관하여 ‘원고가 이 사건 대출금 4억 7,000만 원을 승계하는 등 총 매매대금 7억 2,000만 원에 매수한다‘는 내용의 매매예약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날 매매예약을 원인으로 하여 소유권이전청구권가등기를 마쳤으며, 2013. 11. 8. 이 사건 부동산에 관하여 2013. 9. 10. 매매를 원인으로 하여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다.

다. 피고는 B이 이 사건 대출금 등을 변제하지 않자 2013. 9. 10. 이 법원 F로 이 사건 부동산에 관하여 청구금액을 이 사건 근저당권의 채권최고액 6억 1,100만 원으로 하여 임의경매개시신청을 하였고, 2013. 9. 11. 이 법원으로부터 임의경매개시결정을 받았다. 라.

원고는 2014. 4. 4.경 위 임의경매개시신청을 취하시키기 위하여 피고에게 606,138,693원을 대위변제하였고, 피고는 2014. 4. 7. 위 임의경매개시신청을 취하한 뒤 2014. 4. 8. 이 사건 근저당권을 말소하였다.

마. 한편, 이 사건 대출과 관련한 채무는 2014. 4. 4. 기준으로 합계 510,103,881원(= 이 사건 대출금 원금 4억 7,000만 원 이 사건 대출금 약정이자 3,165,224원 이 사건 대출금 지연손해금 36,938,657원)이다.

[인정근거] 다툼 없는 사실, 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