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a
인천지방법원 2017.08.25 2016가단218736

소유권이전등기

주문

1. 원고에게,

가. 피고 B은 원고로부터 77,400,000원을 지급받음과 동시에 별지 기재 부동산에...

이유

1. 인정사실

가. 원고는 인천 부평구 E 외 7필지 16,100.74㎡에 새로운 아파트를 건립할 목적으로 설립된 재건축조합으로서, 2015. 12. 30. 인천광역시 부평구청장으로부터 A재건축사업 관리처분계획인가고시를 받았다.

나. 피고 B은 위 주택재건축 정비사업구역 내에 있는 별지 기재 부동산(이하 ‘이 사건 부동산’이라 한다)을 소유한 원고의 조합원으로서 분양신청 마감일인 2012. 7. 19.까지 분양신청을 하지 않았다.

피고 C, D은 이 사건 부동산을 점유하고 있다.

다. 이 사건 부동산의 2012. 7. 20. 당시의 시가는 77,400,000원이다.

【인정근거】다툼 없는 사실, 갑 제1 내지 5호증, 갑 제6호증의 1, 2, 갑 제7호증의 각 기재, 이 법원의 감정인 F에 대한 시가감정촉탁결과, 변론 전체의 취지

2. 청구원인에 관한 판단

가. 관련 법리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이라 한다)에 따른 주택재건축사업에서 조합설립에 동의한 조합원이 분양신청을 하지 않는 등의 사유로 같은 법 제47조의 현금청산 대상자가 된 경우 조합원의 지위를 상실하여 조합탈퇴자에 준하는 신분을 가지게 되므로, 사업시행자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매도청구에 관한 도시정비법 제39조를 준용하여 현금청산 대상자를 상대로 정비구역 내 부동산에 관한 소유권이전등기를 청구할 수 있다.

다만, 현금청산 대상자에 대한 청산금 지급의무가 발생하는 시기는 도시정비법 제46조의 규정에 따라 사업시행자가 정한 ‘분양신청기간의 종료일 다음날’이라고 하여야 하고, 현금청산의 목적물인 토지ㆍ건축물 또는 그 밖의 권리의 가액을 평가하는 기준시점도 같은 날이므로, 현금청산 대상자에 대한 매도청구권의 행사로 매매계약의 성립이 의제되는 날도 같은 날로 보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