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피고 주식회사 B(이하 ‘피고 회사’라 한다)는 2015. 7. 15. 원고에게, ‘원고는 피고 회사에 2015. 7. 15. 265,000,000원을 대여(이하 ‘이 사건 대여금’이라 한다)하고, 그 중 130,000,000원은 2015. 11. 30.을 변제기로, 135,000,000원은 2016. 2. 29.을 변제기로 각 정하고, 지연손해금 비율을 연 20%로 한다‘는 내용으로 법무법인 삼덕 2015년 증서 제1483호로 금전소비대차계약 공정증서를 작성해주었다.

나. 피고 회사와 원고는 2016. 10. 24. 아래와 같은 내용의 지불각서(이하 ‘지불각서’라 한다)를 작성하였다.

-지 불 각 서- 갑 : 피고 회사 갑의 연대보증인 : C 을 : 원고 상기 갑과 을은 아래와 같이 합의한다.

1. 이 사건 대여금 265,000,000원

2. 공정증서 2015년 제1559호 금전소비대차계약공정증서에 따른 130,000,000원

3. D 차입금 20,000,000원

4. 원고 임금 80,000,000원 상기 1, 2, 3, 4항의 총액 금 495,000,000원에 대하여 사건번호 E F의 경매여부와 관계없이 2016. 11. 30.까지 지급할 것을 약속한다

(이하 생략). 다.

원고는 2016. 12. 1. 피고들을 채무자로 하여, ‘위 나.항 기재 D 차입금, 원고 임금 합계 100,000,000원 및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는 취지로 지급명령(이하 '이 사건 지급명령‘이라 한다)을 신청하였다.

[인정근거] 갑 제2, 3호증의 각 기재, 변론 전체의 취지

2. 판단

가. 청구원인에 대한 판단 위 인정사실에 의하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피고들은 연대하여 원고에게 이 사건 지불각서에 따라 365,000,000원(이 사건 대여금 265,000,000원 D 차입금 20,000,000원 원고 임금 80,000,000원) 및 이에 대한 지연손해금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

나. 피고들의 주장에 대한 판단 1 피고 회사는 ‘B센터’를 건립하면서 생길 수 있는 공사방해나 민원 제기를 원고가 책임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