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원심판결을 파기한다.
피고인에 대한 형을 벌금 300만 원으로 정한다.
피고인이 벌금을...
1. 항소 이유의 요지 원심이 선고한 형은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
2. 판단 항소 이유에 관한 판단에 앞서 직권으로 살핀다.
기록에 의하면, 피고인은 2017. 4. 28.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 공갈 미수죄 등으로 징역 8개월을 선고 받고, 2017. 9. 16. 그 판결이 확정된 사실이 인정된다.
원심판결의 죄와 판결이 확정된 공갈 미수죄 등은 형법 제 37조 후 단의 경합범 관계에 있다.
이 법원은 형법 제 39조 제 1 항에 따라 이를 동시에 판결할 경우와의 형평을 고려하여 형을 정하여야 하므로, 원심판결을 파기할 수밖에 없다.
3. 결론 원심판결에 직권 파기 사유가 있으므로 피고인의 양형 부당 주장에 관한 판단을 생략한 채 형사 소송법 제 364조 제 2 항에 따라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변론을 거쳐 다시 다음과 같이 판결한다.
[ 다시 쓰는 판결] 범죄사실 및 증거의 요지 이 법원이 인정하는 피고인에 대한 범죄사실 및 증거의 요지는 원심판결 범죄사실 첫머리에 ‘ 피고인은 2017. 4. 28.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 공갈 미수죄 등으로 징역 8개월을 선고 받고, 2017. 9. 16. 그 판결이 확정되었다.
’를 추가하는 외에는 원심판결의 각 해당 란 기재와 같으므로, 형사 소송법 제 369조에 따라 그대로 인용한다.
법령의 적용
1. 범죄사실에 대한 해당 법조 및 형의 선택 형법 제 260조 제 1 항, 벌금형 선택
1. 경합범의 처리 형법 제 37조 후 단, 제 39조 제 1 항
1. 노역장 유치 형법 제 70조 제 1 항, 제 69조 제 2 항 양형의 이유 벌금형을 선택하여 양형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피고인이 이미 여러 차례 동종 범행으로 처벌 받은 전력이 있는 사정, 이 사건 범행의 경위와 내용, 판결이 확정된 공갈 미수죄 등과 동시에 재판 받았을 경우의 형평 등을 고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