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고의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

이 법원이 이 사건에 관하여 설시할 이유는, 제1심판결문 3쪽의 ‘나. 판단’항에 ‘원고가 당심에서 제출한 갑 제27 내지 34호증의 각 기재에 의하더라도 망인이 원고에게 이 사건 상속재산을 증여한다는 의사를 명확히 하여 원고와 사이에 증여에 관한 의사의 합치가 이루어졌다는 점을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라는 판단을 추가하는 외에는 제1심판결의 해당 부분 기재와 같으므로, 민사소송법 제420조 본문에 따라 이를 그대로 인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