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원고와 주식회사 D(이하 ‘D’이라 한다)은 2011. 4. 20. 파주시 E아파트 제상가동 제지하층 F호, 제1층 G호, H호, I호, 제2층 J호, K호, L호(이하 ‘이 사건 상가’라 한다)의 각 1/2 지분에 관하여 소유권이전등기를 경료하였고, 같은 날 주식회사 M(이후 주식회사 N으로 상호가 변경되었고, 이하 ‘N’이라 한다)에게 신탁을 원인으로 한 소유권이전등기를 경료하였다.

나. 2016. 2. 29. D의 대표자 사내이사였던 S로부터 이 사건 상가와 관련하여 D을 100,000,000원에 인수한 W은 잔금 마련이 어려워지자 부동산컨설팅업자 AE, AF을 통해 이 사건 상가를 매수하고 D을 인수할 사람으로 피고 C을 소개받았다.

다. 피고 C은 2016. 3. 20. D의 실질적인 대표자라고 하는 W을 만나 W이 이 사건 상가에 관한 원고의 지분을 매수하여 원고의 부동산매도용 인감증명서 등 지분 이전 등기서류를 가지고 있다고 하여 원고와 D로부터 이 사건 상가를 매수하고, D을 인수하기로 하였다.

한편 피고 C은 같은 날 D에게 P 명의의 계좌를 통해 10,000,000원을 송금하였다. 라.

피고 C과 W은 2016. 3. 21. 이 사건 상가에 관하여 “매도인 D외1(원고와 D의 각 법인등록번호가 기재되어 있다), 매수인 B”으로 기재된 다음과 같은 내용의 매매계약(이하 ‘이 사건 제1차 매매계약’이라 한다)을 체결하였고, W은 위 매매계약서 계약금란의 “200,000,000원은 계약시 지불하고 영수함. 영수자 D외1”이라고 기재한 후 날인 부분에 D의 법인인감도장을 날인하였다.

[제1조] 매매대금 2,000,000,000원 계약금 200,000,000원은 계약시 지불하고 영수함. 영수자 D외1 잔금 1,800,000,000원은 2016. 6. 23.에 지불한다.

[제2조] 이 사건 상가의 인도일은 2016. 6. 23.로 한다.

[특약사항]

1. 매매대금 일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