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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법원 2019.11.21 2019고단2680

산업안전보건법위반

주문

피고인들을 각 벌금 500만 원에 처한다.

피고인

A이 위 벌금을 납입하지 아니하는 경우 10만...

이유

범 죄 사 실

1. 피고인 A 피고인은 B 주식회사의 공무부장으로서 소속 근로자의 안전보건에 관한 사항에 대해 법인을 대리하여 행위하는 행위자이다.

사업주는 산업재해가 발생하였을 때에는 그 사실을 은폐하여서는 아니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고인은 2018. 10. 19. 15:50경 울산 남구 C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에서 위 법인의 근로자 D(39세)이 철근배근 작업을 하던 중 에이치빔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생긴 개구부(가로350mm x세로350mm , 깊이 3.8m)의 아래로 추락하여 척추 골절 등의 상해를 입은 사고가 발생하여 그 때부터 7일 동안 휴업하는 산업재해가 발생하였음에도, 산업재해 발생보고로 인한 불이익을 피하기 위하여 산업재해보상보험으로 처리하지 아니하고 위 법인의 비용으로 진료비를 지급하고 위 D이 휴업기간 동안 정상적으로 출근한 것처럼 급여를 지급하는 방법으로 공상(公傷) 처리한 후 산업재해조사표를 지방고용노동관서의 장에게 제출하지 아니하는 등 산업재해가 발생하였음에도 그 사실을 은폐하였다.

2. 피고인 B 주식회사 피고인은 부산 해운대구 E건물 F호에 본점을 두고 철근콘크리트 공사업 등을 영위한 법인 사업주이다.

피고인은 제1항에 기재된 일시 및 장소에서 피고인의 사용인인 위 A이 위와 같이 산업재해가 발생하였음에도 그 사실을 은폐하였다.

증거의 요지

1. 피고인들의 각 법정진술

1. 피고인 A에 대한 검찰피의자신문조서

1. G의 진술서

1. 산재은폐 의심 대상자 카드

1. 각 수사보고(첨부 서류 포함) 법령의 적용

1. 범죄사실에 대한 해당법조(피고인들) 산업안전보건법 제71조, 제68조 제1호, 제10조 제1항

1. 형의 선택(피고인 A) 벌금형 선택(동종 전과 없는 점, 자백반성하는 점 참작)

1. 노역장유치(피고인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