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소송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

가. 원고는 2012년 11월경 C, D, E과 사이에 다음과 같은 내용을 포함한 합의를 하였다

(이하 ‘이 사건 합의’라 한다). (1) 향후 피고 회사의 대표이사 직을 D, E 및 원고가 2년씩 교대로 맡기로 한다.

(2) 회사의 지분은 D, E 및 원고가 17%씩 보유하도록 이전하고, 나머지 49%는 직원들에게 유상으로 분배한다.

(3) 원고 및 C, D, E 중 회사 일을 못하게 된 사람이 생기면 근무하고 있는 나머지 사람들이 그 사람이나 그 가족에게 최소 5년간은 매월 500만 원을, 그 이후에는 500만 원보다 적은 금액을 지급하기로 한다.

나. 이 사건 합의에 따라 2013. 1. 1. 원고가 피고 회사의 대표이사직을 사임함과 동시에 D가 대표이사로 취임하였고, 2015. 1. 2. D가 대표이사직을 사임함과 동시에 E이 대표이사로 취임하였다.

다. 원고는 이 사건 합의 당시 피고 회사의 총 주식 600,000주 중 64%에 해당하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2013년 2월경 이 사건 합의에 따라 D에게 피고 회사 총 주식의 14%에 해당하는 84,000주(이하 ‘이 사건 주식’이라 한다)를 양도하고 D로의 명의개서를 마쳐 주었고, D는 원고에게 주식 매수대금으로 2013. 8. 19.부터 2014. 3. 31.까지 합계 1,400만 원을 지급하였다

(이하 위 주식양도계약을 ‘이 사건 계약’이라 한다). 원고는 피고 회사의 직원들에게 피고 회사 총 주식의 33%에 해당하는 주식을 양도하고, 명의개서를 마쳐준 한편 D는 E으로부터 피고 회사 총 주식의 3%에 해당하는 주식을 양도받음으로써 원고 및 D, E은 피고 회사 총 주식의 각 17%를 보유하게 되었다. 라.

한편 피고 회사는 2014. 9. 2.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여 사내이사로 있던 원고를 해임하는 결의를 하였다.

마. D는 2014. 12. 31. E에게 이 사건 주식을 포함한 주식 102,000주를 1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