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방법원 2018.02.09 2017노2303
특수상해등
주문
피고 인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
이유
1. 항소 이유의 요지
가. 피고인 1) 심신 미약 피고인은 이 사건 범행 당시 복용해 오던 정신과 약을 먹지 못한 상태에서 술까지 마셔 심신 미약의 상태에 있었다.
2) 양형 부당 원심이 선고한 형( 징역 2년) 은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
나. 검사( 양형 부당) 원심이 선고한 형은 너무 가벼워서 부당하다.
2. 판단
가. 심신 미약 주장에 대한 판단 기록에 의하면, 피고인은 알코올 의존 증이 있고 이 사건 범행 당시 술을 마신 사실은 인정되나, 그로 인하여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나 의사를 결정할 미약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는 인정되지 않으므로, 피고인의 이 부분 주장은 받아들이지 아니한다.
나. 양형 부당 주장에 대한 판단 피고인과 검사의 주장을 함께 본다.
원심이 양형의 이유로 든 사정들 및 이 사건 기록과 변론에 나타난 모든 양형조건들을 종합하면 원심이 피고인에게 선고한 형량은 적절하다 고 판단되고 너무 무겁거나 너무 가벼워서 부당 하다고 보이지 아니하므로, 피고 인과 검사의 주장은 모두 이유 없다.
3. 결론 그렇다면 피고 인과 검사의 항소는 모두 이유 없으므로 형사 소송법 제 364조 제 4 항에 의하여 이를 모두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