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법원 2014.06.26 2014노1239
공무집행방해
주문
검사의 항소를 기각한다.
이유
항소이유의 요지
원심의 양형(벌금 300만 원)은 너무 가벼워서 부당하다.
판단
피고인이 이 사건 범행 이전에도 동종 범죄로 5회 형사처벌을 받은 것을 포함하여 총 19회에 걸쳐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특히 동종 범죄로 징역 10월을 선고받아 누범기간 중에 있음에도 반성하지 아니하고 또다시 이 사건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은 피고인에게 불리한 정상이나, 피고인이 이 사건 범행을 모두 자백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경찰관들에 대한 폭행 정도가 비교적 중하지 아니한 점, 그 밖에 이 사건 범행의 동기 및 경위, 범행 후의 정황, 피고인의 나이, 성행, 환경 등 이 사건 기록 및 변론에 나타난 양형의 조건이 되는 여러 가지 정상을 참작하여 보면, 원심의 양형이 너무 가벼워서 부당하다고 보이지는 않는다.
결론 검사의 항소는 이유 없으므로 형사소송법 제364조 제4항에 의하여 이를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
참조조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