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원고는 2017. 9. 29. 피고 주식회사 A(이하 ‘피고 회사’라 한다)의 부탁을 받아 보증원금을 27,000,000원, 보증기한을 2018. 9. 28., 보증방법을 개별보증으로 정하여 피고 회사가 주식회사 D(이하 ‘D’이라 한다)으로부터 받을 대출로 부담하게 될 채무에 관하여 보증하기로 하는 내용의 신용보증약정(이하 ‘이 사건 신용보증약정’이라 한다)을 체결하였고, 피고 B는 같은 날 위 신용보증약정에 따라 피고 회사가 원고에게 부담하게 될 모든 채무에 관하여 연대보증하였다.

이 사건 신용보증약정에 따르면, 피고 회사가 대출금을 D에 상환하지 않아 원고가 보증채무를 이행하게 되면, 피고 회사는 원고에게 원고가 보증채무 이행을 위하여 지급한 대위변제금액 및 이에 대한 대위변제일부터 완제일까지 원고가 정한 지연손해금률에 의한 지연손해금 등을 지급하도록 정해져 있다.

나. 피고 회사는 이 사건 신용보증약정에 따라 원고로부터 발급받은 위와 같은 내용의 신용보증서를 D에 제출하고 2017. 9. 29. D으로부터 30,000,000원을 대출받았는데, 대출이자 지급을 연체하여 2017. 11. 30. 위 신용보증약정에 정한 신용보증사고가 발생하였다.

이에 D은 원고에게 보증채무 이행을 청구하였고, 원고는 2018. 2. 20. D에 27,355,867원을 지급하여 보증채무를 이행하였으며, 같은 날 26,143원을 회수하였다.

다. 대위변제금에 대한 약정 지연손해금률은 대위변제일부터 완제일까지 연 10%이고, 위 회수금에 대한 대위변제일부터 회수일까지의 지연손해금은 7원(26,143원 × 10% × 1일/365일, 원 미만 버림)이다. 라.

피고 회사는 2017. 11. 30. 피고 C에게 별지 기재 부동산(이하 ‘이 사건 부동산’이라 한다)을 매매대금 1억 8,500만 원에 매도하는 내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