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소송비용은 원고가 모두 부담한다.

가. 원고는 2012. 4. 6. 'E회사 B‘과 사이에, 원고가 모델료 12,000,000원에 12개월 동안 ‘(주)F’ 모델로 활동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하였다.

나. 원고는 위 계약 종료 후 2013. 11. 4. 다시 ‘F회사 B’과 사이에, 원고가 모델료 17,000,000원에 12개월 동안 ‘(주)F’ 모델로 활동하되 광고매체는 서울(수도권)지역 케이블티비, 브로마이드, 전단으로 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하 ‘이 사건 광고계약’이라 한다). 다.

이 사건 광고계약 기간은 2013. 11. 4.부터 2014. 11. 3.이며, 이 사건 광고계약에 따라 원고를 모델로 한 광고물이 ‘F’ 가맹점들에 게시되었다. 라.

피고 B, C은 2014. 6. 19. 피고 주식회사 D(변경 전 주식회사 G)를 설립하여 순대국 가맹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인정근거] 다툼 없는 사실, 갑 제1, 2, 6호증, 을 제2호증의 각 기재, 변론 전체의 취지

2. 청구원인에 대한 판단

가. 원고 주장의 요지 (1) 피고 B은 이 사건 광고계약의 당사자가 아니며, 설령 당사자라고 하더라도 이 사건 광고계약에 따라 피고 B이 원고의 초상 등을 사용할 수 있는 범위는 ‘케이블티비, 브로마이드, 전단’에 한정된다.

원고는, 피고들이 ① 이 사건 광고계약 기간 중 위 범위를 초과하여 2014. 2. 1.부터 2014. 11. 3.까지 원고의 초상 등을 사용한 부분에 대해 19,500,000원의, ② 이 사건 광고계약 만료일 이후인 2014. 11. 4.부터 2015. 3. 3.까지 원고의 초상 등을 사용한 부분에 대해 14,330,000원의 각 손해를 입었다.

한편, 피고들은 ‘피고 B이 원고와 이 사건 광고계약을 독점으로 체결하였다’는 취지의 자의적 주장을 언론에 유포하는 등의 방법으로 원고의 명예를 훼손하였다.

(2) 따라서 피고들은 각자 원고에게 위 재산상 손해 상당의 손해배상금 및 원고의 정신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