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소송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

가. 원고의 주장 원고는 2012. 7. 25.부터 2013. 7. 28.까지 C에게 여러 번에 걸쳐 합계 6,570만 원을 대여하였고, 피고는 C의 원고에 대한 위 차용금채무를 연대보증 하였다.

한편, 원고는 C로부터 170만 원을 돌려받았으므로, 피고는 원고에게 나머지 6,400만 원 및 이에 대한 지연손해금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

나. 판 단 피고가 C의 원고에 대한 차용금채무를 연대보증을 한 사실이 있는지 살펴보건대, 갑 제9호증의 1 내지 4는 그 진정성립을 인정할 자료가 없어 증거로 삼을 수 없다.

나아가 갑 제1 내지 8호증의 각 기재에 변론 전체의 취지를 종합하면, 원고는 C에게 2012. 7. 25. 1,600만 원, 2013. 1. 17. 700만 원, 같은 달 30. 1,000만 원, 같은 달 31. 240만 원, 2013. 3. 22. 580만 원, 2013. 4. 29. 1,000만 원, 2013. 6. 4. 1,000만 원, 2013. 7. 28. 450만 원, 합계 6,570만 원을 지급한 사실, 원고는 그 중 위 700만 원을 C의 남편이던 피고의 계좌로 송금한 사실, 피고는 현재 C와 이혼한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

그러나 위 인정사실만으로 피고가 C의 원고에 대한 차용금채무를 연대보증을 한 사실을 추인하기에 부족하고 달리 이를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

2. 결 론 따라서 원고의 이 사건 청구는 이유 없어 이를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