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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방법원 2013.08.22 2013노2126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위반

주문

검사의 항소를 기각한다.

이유

1. 항소이유의 요지 원심의 형(벌금 30만 원)이 너무 가벼워서 부당하다.

2. 판단 피고인이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있는 점, 피고인의 변소에 참작할 사정이 있는 점(이 사건 차량이 피고인의 처 명의인데, 사이가 좋지 아니하여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못했다고 변소한다), 피고인이 이 사건 차량을 폐차한 점 등을 비롯하여 피고인의 연령성행환경 등 양형의 조건이 되는 여러 사정을 종합검토해 보면, 원심의 양형이 파기되어야 할 정도로 지나치게 가벼워서 부당하다고 보이지는 않으므로, 검사의 주장은 받아들이지 아니한다.

3. 결론 따라서, 검사의 항소는 이유 없으므로, 형사소송법 제364조 제4항에 의하여 이를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