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E, F는 2011. 4. 8. 원고들을 상대로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2011가합5376호로 “원고들이 2002. 12. 26. E, F로부터 2억 5,000만 원을 변제기 2003. 5. 30., 변제기까지의 이자 1억 5,000만 원으로 정하여 차용하였다”고 주장하며 대여원금 및 이자 합계 4억 원 및 그 중 2억 5,000만 원에 대한 위 변제기 다음날부터의 지연손해금의 지급을 구하는 소를 제기하였다

(이하 ‘대여금소송’이라 한다). 나.

한편 대여금소송 제기 전인 2010. 1. 8. 원고 A, B 소유의 부동산에 관하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G, H(병합) 부동산임의경매(이하 ‘이 사건 임의경매’라 한다) 절차가 개시되었고, E, F는 2010. 5. 28.경 위 부동산에 관하여 위 대여금채권을 청구채권(청구금액 399,280,205원)으로 한 부동산가압류 결정(이 법원 2010카단50812)을 받은 후 대여금소송을 제기하였는데, 이 사건 임의경매의 배당절차에서 채권자 I은 E, F의 배당에 대하여 이의하여 2011. 8. 12.경부터 I과 E, F 사이에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2011가합11906호로 배당이의 사건(이하 ‘배당이의소송’이라 한다)이 진행되었고 E, F에 대한 각 배당금은 이 법원 2011년 금제2945호, 금제2946호로 각 공탁되었다.

다. 대여금소송 및 배당이의소송이 계속 중이던 2011. 9. 15. E, F와 피고 사이에 아래와 같은 내용의 채권양도양수계약(이하 ‘이 사건 채권양도계약’이라 한다)이 체결되었다.

채권양도양수계약서 양도인 : E, F 양수인 : 피고 양도하는 채권의 표시 : 원고들로부터 지급받을 대여금 400,000,000원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2010카단50812호 부동산가압류된 399,280,205원 포함된 금원으로 가압류와 함께 양도함) 단,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G(H 병합) 부동산임의경매사건에서 양도인들이 배당받은 금원 E 11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