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주식회사 C의 상가 신축분양사업 원고와 피고, D은 주상복합상가 신축분양사업을 동업하기로 하고, 2002. 3. 5. 주식회사 C(주식회사 E에서 2004. 5. 7. 상호가 변경되었다. 이하 ‘이 사건 회사’라고 한다)을 설립한 후, 원고는 이 사건 회사의 이사로 취임하였고, 피고는 이 사건 회사의 공동대표이사로 취임하였다가(공동대표 규정은 2003. 4. 16. 폐지되었다) 2003. 4. 16. 대표이사에서 사임하였다.

이 사건 회사는 2002. 5. 9.경부터 2004. 12. 15.경까지 서울 영등포구 F 지상에 “C”이라는 상가(이하 ‘이 사건 상가’라 한다) 신축분양사업을 하였으나 자금부족 등으로 사업이 어려워졌다.

그러자 피고는 2004. 12.경 원고의 소개로 알게 된 G에게 이 사건 회사의 운영을 맡기로 하면서 이 사건 회사에 대한 자신의 지분을 넘겨주었고, G는 2004. 12. 13. 이 사건 회사의 대표이사로 취임하였다.

나. 피고의 약정서 및 차용증의 작성 약 정 서 성 명 B 주민번호 H 주 소 부천시 원미구 I (이하 주소 생략) 위 약정인은 서울 영등포구 F 소재 ㈜C의 대표이사였던 자로서 위 C 소유 상가건물의 공동투자자들이었던 귀하들에게 다음 사항을 이행할 것을 약정함. 다 음

1. 서울 강서구 J 소재 “K”골프장의 약정인 지분 전체를 귀하들에게 양도한다.

2. 약정인이 약정인의 채무자인 약정 외 L으로부터 지급 받을 금 3억 8,000만 원의 채권을 귀하들에게 양도한다.

3. 인천광역시 강화군 M 소재 부동산(명의: 약정인의 처 N의 지분 전부)의 소유권을 귀하들에게 이전한다.

4. 양천구 O연립 202호(소유자: P) 소유권을 귀하들에게 이전한다

(실소유자 약정인)

5. Q 채권 일체를 양도한다.

6. 현금 7억 원을 D, A에게 공탁한다

(공탁일: 2005. 2. 15.)

7. 약정인은 위 6개의 항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