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소송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

가. 원고는 금호산업 주식회사(이하 ‘금호산업’)가 한국전력공사 주식회사(이하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도급받은 B 전기공급시설 관로공사를 금호산업으로부터 하도급받았고, 그 외에도 C 배전간선 설치공사, D 배전간선 설치공사(이하 B 전기공급시설 관로공사는 ‘B 공사’, C 배전간선 설치공사는 ‘C 공사’, D 배전간선 설치공사는 ‘D 공사’, 위 공사를 통틀어 ‘이 사건 각 공사’)를 각 도급인들로부터 하도급받았다.

나. 피고는 2012. 4. 9.부터 2013. 11. 30.까지 원고 회사에서 공사현장 관리자로 근무하면서 이 사건 각 공사현장을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하였다.

다. C 공사는 관로굴착 작업 당시 천왕기설변전소인출 맨홀구간에 본래의 설계도면과 달리 파형관 2공(175mm × 20m × 1공, 100mm × 20m × 1공)이 부족하게 시공된 상태로 도로포장이 완료되어, 원고는 2013. 12. 4. 포장된 도로를 다시 굴착하여 위 부분을 재시공하였다. 라.

D 공사는 ① 우수맨홀이 설치된 위치 근처에 전기맨홀이 설치되어 양자간에 간섭이 생기는 하자가 발생하여 원고는 2013. 5. 23. 원래 설치되었던 전기맨홀을 철거하고, 2013. 12. 13. 다른 위치에 이를 재설치하였고, ② 본래의 설계도면에 표시되지 않은 지점까지 관로굴착 작업이 이루어졌으며, ③ 피고는 원고의 결재를 받지 않고, 2013. 10. 18.경 일부 관로공사 부분 지상 성토작업을 한 하청업체인 대명토공 주식회사(이하 ‘대명토공’)에, 2013. 11. 19.경 터파기공사 과정에서 사고로 파손된 상수도의 긴급복구공사를 한 하청업체인 태오건설 주식회사(이하 ‘태오건설’)에 각 원고 회사가 공사대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의 확약을 해주었다.

마. B 공사는 일부 송전관로가 공사현장에 인접한 효성건설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