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소송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

가. 원고의 주장 원고는 피고와 단무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2012. 2. 18.까지 46,657,700원 상당의 단무지를 납품해 주었으나, 피고로부터 1,400만 원만 지급받았는바, 이에 피고는 원고에게 나머지 납품대금 32,657,700원 및 이에 대한 지연손해금을 구한다.

나. 피고의 주장 원고의 남편 C와 단무지 공급거래를 한 것은 사실이나, 2008. 8.경 거래를 종료한 이후 2013. 5. 16.까지 잔금 1,200만 원을 모두 변제하였다.

2. 판단 살피건대, 갑 제1호증의 기재만으로는 피고가 원고에게 지급할 단무지 납품대금 잔액이 32,657,700원이라는 원고의 주장사실을 인정하기 부족하고, 달리 이를 인정할 증거가 없으며, 오히려 을 제3호증의 2의 기재에 의하면, 피고가 그 주장과 같이 원고 측에게 2008. 8. 18.부터 2013. 5. 16.까지 24회에 걸쳐 합계 1,200만 원을 지급한 사실이 인정될 뿐이므로, 결국 원고의 위 주장은 이유 없다.

3. 결론 따라서 원고의 이 사건 청구는 이유 없어 이를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