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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지방법원 2018.11.13 2018노2303

야간건조물침입절도등

주문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한다.

이유

1. 항소 이유의 요지 원심의 형( 징역 8개월) 은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

2. 판단 피고인은 이 사건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는 피고인에게 유리한 정상이다.

다만, 이 사건 범행은 동종 수법의 범행으로 집행유예 기간 중에 있었던 피고인이 재범한 것으로 그 죄질이 좋지 않고, 피고인에게는 이미 여러 차례의 동종 수법 범행으로 인한 전과가 있다.

제 1 심과 비교하여 양형의 조건에 변화가 없고, 제 1 심의 양형이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나지 아니하는 경우에는 이를 존중함이 타당한 바( 대법원 2015. 7. 23. 선고 2015도3260 전원 합의체 판결 등 참조), 당 심에서 원심의 형을 변경할 만한 새로운 사정변경도 없다.

이는 피고인에게 불리한 정상이다.

이러한 정상들과 피고인의 나이, 환경, 성 행, 범행의 동기, 범행 전후의 정황 등 이 사건 기록과 변론에 나타난 양형의 조건이 되는 여러 가지 사정들을 종합하여 보면, 원심의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 하다고 볼 수 없다.

3. 결론 그렇다면 피고인의 항소는 이유 없으므로 형사 소송법 제 364조 제 4 항에 의하여 이를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 다만, 형사소송규칙 제 25조 제 1 항에 의하여 원심판결 문 제 2 쪽 제 3 행 기재 ‘ 피해자 E’를 ‘ 피해자 F’ 로 고치는 것으로 원심 판결문을 경정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