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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방법원 2015.07.08 2015노334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등

주문

원심판결을 파기한다.

피고인을 벌금 6,000,000원에 처한다.

피고인이 위 벌금을 납입하지...

이유

1. 항소이유의 요지 원심의 형량(벌금 600만 원)은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

2. 직권판단 피고인의 항소이유에 관한 판단에 앞서 직권으로 살피건대, 기록에 의하면 피고인은 2014. 7. 22.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서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위반죄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120시간의 사회봉사명령을 선고받아 이 사건 항소심 계속 중인 2015. 3. 24. 그 판결이 확정된 사실을 인정할 수 있는바, 피고인의 이 사건 각 범행과 위와 같이 판결이 확정된 죄는 형법 제37조 후단의 경합범 관계에 있어 형법 제39조 제1항에 의하여 이를 동시에 판결할 경우와의 형평을 고려하여 형의 감경 또는 면제 여부까지 검토한 후에 형을 정하여야 하므로, 이 점에서 원심판결은 더 이상 유지될 수 없게 되었다.

3. 결론 그렇다면 원심판결에는 위와 같은 직권파기사유가 있으므로 피고인의 양형부당 주장에 대한 판단을 생략한 채 형사소송법 제364조 제2항에 의하여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변론을 거쳐 다시 다음과 같이 판결한다.

범죄사실

및 증거의 요지 이 법원이 인정하는 범죄사실 및 증거의 요지는, 원심판결의 범죄사실란 첫머리에 ‘피고인은 2014. 7. 22.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서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위반죄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120시간의 사회봉사명령을 선고받아 2015. 3. 24. 그 판결이 확정되었다’를, 원심판결의 증거의 요지란 마지막에 "1. 판시 전과 : 사건요약정보조회, 판결문 사본'을 각 추가하고, 증거의 요지란 중 “1. 피고인의 일부 법정진술(피고인이 위 사건 일시경 차량을 운행한 사실)”을 "1. 피고인의 당심 법정진술"로 변경하는 것 외에는 원심판결의 각 해당란의 기재와 같으므로, 형사소송법 제369조에 의하여 이를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