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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 2018.10.18 2017가단106681

건물명도(인도)

주문

1. 원고에게,

가. 피고 B은 별지목록 제1항 기재 부동산을,

나. 피고 C는 별지목록 제2항 기재...

이유

1. 기초사실

가. 원고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G 일원(103,621.76㎡)에서 재개발사업(이하 ‘이 사건 사업’이라 한다)의 시행을 위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이라 한다)에 따라 설립된 조합이다.

나. 원고는 이 사건 사업 구역 내에 있는 토지 등 소유자들로부터 분양신청을 받아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하였고, 창원시장은 2015. 12. 15. 원고의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고시하였다

(이하 ‘이 사건 고시’라 한다). 다.

피고 D은 정비구역에 속한 별지목록 제3항 기재 부동산의 소유자로서, 피고 B은 별지목록 제1항 기재 부동산, 피고 C는 별지목록 제2항 기재 부동산, 피고 E는 별지목록 제4항 기재 부동산, 피고 F은 별지목록 제5항 기재 부동산의 각 임차인으로서 위 각 부동산(이하 ‘이 사건 각 부동산’이라 한다)을 점유하고 있다.

[인정근거] 다툼 없는 사실, 갑 제1 내지 4호증의 각 기재, 변론 전체의 취지

2. 판단

가. 청구원인에 관한 판단 구 도시정비법(2017. 2. 8. 법률 제14567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 제49조 제6항에 따르면, 관리처분계획이 인가되어 고시된 때에는 종전의 토지 또는 건축물의 소유자ㆍ지상권자ㆍ전세권자ㆍ임차권자 등 권리자는 같은 법 제54조에 따른 이전고시가 있는 날까지 종전의 토지 또는 건축물을 사용하거나 수익할 수 없고, 사업시행자가 이를 사용ㆍ수익할 수 있게 된다(대법원 2010. 5. 27. 선고 2009다53635 판결, 대법원 2014. 7. 24. 선고 2012다62561, 62578 판결 등 참조). 따라서 이 사건 고시에 따라 소유자 또는 임차인으로서 사용ㆍ수익이 정지된 피고들은, 사업시행자로서 이 사건 각 부동산의 사용ㆍ수익권을 취득한 원고에게 그 부동산을 인도할 의무가 있다.

나. 피고 E, F의 주장에 관한 판단 피고 E,...